헨델 〈메시아〉의 첫 공연이 끝나자, 감옥에 갇혀 있던 142명이 풀려났습니다. 공연 수익금이 그들을 위해 쓰였기 때문입니다.
쉰여섯의 헨델, 24일
1741년의 헨델은 쉰여섯이었습니다. 오페라는 연이어 실패했고, 몇 해 전에는 뇌졸중으로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그해 8월, 방에 틀어박힌 지 24일 만에 〈메시아〉가 완성됐습니다.
칼과 후프를 두고 와 주십시오
헨델은 첫 공연을 아일랜드 더블린의 자선 공연으로 정했습니다. 1742년 4월 공연을 앞두고 자리가 모자라자, 여성 관객에게는 드레스 속 후프를, 남성 관객에게는 칼을 두고 와 달라는 부탁까지 나왔습니다.
수익금 400파운드는 병원과, 빚 때문에 갇힌 사람들을 돕는 데 쓰였습니다.
가장 가난한 아이들을 위한 곡
그 뒤 헨델은 해마다 런던 파운들링 병원(고아원)을 위해 이 곡을 연주했습니다. 실패 끝에 쓴 곡이, 그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가장 가난한 아이들을 위한 곡이 되었습니다. 지금 런던에는 그 병원의 역사를 잇는 파운들링 박물관이 있습니다.





![2026 목원대학교 [헨델 메시아 Messiah] 포스터](https://pwaoabichvkjhzwdlbwz.supabase.co/storage/v1/object/public/post-images/_w/540/ingest/venues/djacperformanceViewdomenuSeq6709code5487.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