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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도 돈을 빌려 달라는 편지를 썼다

이름난 작곡가였지만 고정 수입이 없던 서른두 살 모차르트. 돈을 빌려 달라는 편지를 쓰던 1788년 여름, 그는 마지막 세 교향곡을 완성했습니다.

· 무드팩토리 에디터

  • 모차르트 초상 위에 표지 제목 '모차르트도 돈을 빌려 달라는 편지를 썼다'
  • 모차르트 자필 편지. '친구여, 부디 저를 도와주세요'라는 편지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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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여, 부디 저를 도와주세요.” 천재라고 불린 모차르트가 실제로 쓴 편지의 한 대목입니다.

1788년 빈. 서른두 살의 모차르트는 이미 이름난 작곡가였습니다. 하지만 궁정이나 교회에 매인 고정 월급이 없는, 지금으로 치면 프리랜서였습니다. 작곡료와 연주회, 레슨에서 나오는 수입은 들쭉날쭉했습니다.

상인 푸흐베르크에게 보낸 편지들

모차르트는 친분이 있던 상인 미하엘 푸흐베르크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3년 동안 스무 통 가까이 이어진 편지는 대부분 돈을 빌려 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아내 콘스탄체의 요양비, 이사 비용, 밀린 집세. 편지에 적힌 사정은 오늘날 일을 이어 가려 애쓰는 예술인들의 사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돈 걱정 속에서 태어난 마지막 세 교향곡

그런데 같은 1788년 여름, 모차르트의 책상 위에는 쓰고 있던 곡들이 있었습니다. 두 달이 채 되지 않는 사이에 그는 교향곡 39번, 40번, 그리고 ‘주피터’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41번을 완성했습니다.

돈 걱정으로 잠 못 이루던 그 여름에 모차르트의 마지막 세 교향곡이 태어났습니다. 작업은 계속되어야 했고, 그는 계속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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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1. 1장 모차르트 초상 — Barbara Krafft, Barbara Krafft - Porträt Wolfgang Amadeus Mozart (1819), 퍼블릭 도메인
  2. 2장 모차르트 자필 편지 — Wolfgang Amadeus Mozart, Mozart KV 488 - 2, 퍼블릭 도메인
  3. 3장 18세기 빈 풍경 — Bernardo Bellotto, Bernardo Bellotto, il Canaletto - View of Vienna from the Belvedere, 퍼블릭 도메인
  4. 4장 모차르트 초상 — Joseph Lange, Mozart-Lange, 퍼블릭 도메인
  5. 5장 벨로토가 그린 18세기 빈 광장 — Bernardo Bellotto, Canaletto (I) 057, 퍼블릭 도메인
  6. 6장 모차르트가 쓴 편지 — Wolfgang Amadeus Mozart, Mozart Bäsle-Brief, 퍼블릭 도메인
  7. 7장 아내 콘스탄체 모차르트 — Joseph Lange, Joseph Lange (1751-1831) - Constanze Mozart (1762–1842) (wife of Wolfgang Amadeus Mozart) - GLAHA-43746 - Hunterian Museum and Art Gallery, 퍼블릭 도메인
  8. 8장 1789년 도리스 슈톡이 그린 모차르트 — Gerd Weiss, Idomeneo (Wolfgang Amadeus Mozart) - LABW - Generallandesarchiv Karlsruhe 57-3 Nr. 7348, CC BY 4.0
  9. 9장 교향곡 41번 ‘주피터’ 자필 악보 — Wolfgang Amadeus Mozart, First page Mozart k 551, 퍼블릭 도메인

사진은 위키미디어 공용(Wikimedia Commons)에서 가져왔으며, 카드에 맞게 잘라 내고 글을 얹어 고쳐 썼습니다. 카드의 글과 구성은 무드팩토리가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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