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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이야기

수십억 원짜리 바이올린, 눈 가리면 알아챌까

2014년 파리, 세계적인 독주자 10명이 고글을 쓰고 옛 이탈리아 명기와 새 바이올린을 연주했습니다. 결과는 예상과 달랐습니다.

· 무드팩토리 에디터

  • 진열된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 사진 위에 제목 ‘수십억 원짜리 바이올린, 눈 가리면 알아챌까’
  • 크레모나 박물관의 스트라디바리우스. 300년 전 크레모나에서 만들어져 값이 수십억 원이라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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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 전 이탈리아 크레모나에서 만든 스트라디바리우스는 지금 수십억 원을 호가합니다. 그렇다면 정말 새 악기보다 소리가 좋을까요. 연구자들이 직접 실험해 보기로 했습니다.

고글을 쓴 독주자 10명

2014년 파리에서 세계적인 독주자 10명이 앞이 잘 보이지 않는 고글을 썼습니다. 앞에 놓인 것은 옛 이탈리아 명기 6대와 새로 만든 바이올린 6대였습니다.

독주자들은 연습실에서, 그리고 연주회장에서 악기를 직접 연주해 보고 마음에 드는 것을 골랐습니다.

동전 던지기와 비슷한 정답률

가장 마음에 든 악기로 새 바이올린을 고른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어느 것이 옛 명기인지 맞혀 보라고 하자, 정답률은 동전 던지기와 비슷했습니다.

사람을 울리는 것은 악기의 나이가 아니라 연주하는 사람이었던 셈입니다. 명기든 새 악기든, 소리는 무대에서 직접 들어 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무드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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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1. 1장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 — Σπάρτακος, Stradivarius violin in the royal palace in madrid, CC BY-SA 3.0
  2. 2장 크레모나 박물관의 스트라디바리우스 — Geni, Messiah Stradivarius ashmolean, CC BY-SA 4.0
  3. 3장 바이올린 앞판을 다듬는 제작자의 손 — Kritzolina, In the workshop of a luthier 03, CC BY-SA 4.0
  4. 4장 바이올린 몸통 — Thomas Howell, Violin (AM 1998.60.27-3), CC BY 4.0
  5. 5장 열린 바이올린 케이스 — 작자 미상, Violin or Viol Case MET 153591, CC0
  6. 6장 리허설 무대의 바이올리니스트(2017, 키이우) — Mykola Swarnyk, Joci Pápai Rehearsal Violin Kyiv 2017, CC BY-SA 3.0
  7. 7장 무대 위 바이올리니스트 — Jonjobaker, The Power of the Violinist, CC BY-SA 4.0
  8. 8장 아마티의 바이올린(메트로폴리탄 미술관) — Jaime Ardiles-Arce, Andrea Amati violin - Met Museum NY, CC BY-SA 3.0
  9. 9장 연주하는 바이올리니스트 — Gio Antonio, Emanuel Mendez Mexican violinist performing, CC BY 4.0

사진은 위키미디어 공용(Wikimedia Commons)에서 가져왔으며, 카드에 맞게 잘라 내고 글을 얹어 고쳐 썼습니다. CC BY-SA 사진이 들어간 카드는 원 사진과 같은 조건(CC BY-SA)으로 누구나 다시 쓸 수 있습니다. 카드의 글과 구성은 무드팩토리가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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