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년 4월 15일 새벽, 차가운 북대서양 한가운데. 타이타닉호의 악단장 월리스 하틀리와 단원 일곱 명이 갑판에 모였습니다.
구명보트에 오르는 사람들을 달래기 위해, 그들은 밝은 곡부터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자리를 떠나지 않은 여덟 명
배가 기울어도 악단원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았고, 여덟 명 모두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훗날 수습된 하틀리는 바이올린 가방을 몸에 묶은 채였습니다. 이 바이올린은 2006년 한 다락에서 발견되어 2013년 경매에서 90만 파운드에 낙찰되었습니다.
14실링 7펜스
몇 주 뒤, 스물한 살 단원 존 흄의 아버지에게 편지 한 통이 도착했습니다. 악단을 고용한 회사가 보낸 것으로, 아들이 입던 제복의 단추와 배지 값 14실링 7펜스를 갚으라는 청구서였습니다.
청구서를 보낸 회사의 이름은 잊혔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까지 사람들을 달래던 그 연주는 110년이 넘도록 잊히지 않았습니다.




![대전시립교향악단 챔버 시리즈 3 [바이올린과 실내악] 포스터](https://pwaoabichvkjhzwdlbwz.supabase.co/storage/v1/object/public/post-images/_w/540/ingest/venues/2b0b626e5392edb96bba3023.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