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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션 목록

이번 주의 전시

지금 걸려 있는 그림들

막 문을 열었거나 이번 주에 보기 좋은 전시를 서울에서 광주, 전주, 제주까지 골랐습니다.

2026.10.04 — 2026.10.176편의 공연·전시무드팩토리 큐레이션팀

전시는 문을 연 직후가 가장 조용합니다. 소문이 나기 전, 작품과 관객 사이의 거리가 가장 넉넉한 시기입니다. 이번 주에는 그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전시가 여럿 있습니다.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스페인 회화, 광주비엔날레의 파빌리온 전시, 공연장 로비에 걸린 청년 작가의 그림, 그리고 빛으로 다시 그린 클림트와 고갱까지. 형식도 장소도 다른 여섯 전시입니다.

  1. 2026 미술품 대여전시 지원사업 <여기가 갤러리-공육삼 아카이브 '사이사이'>

    01

    전시회 · 기획전시

    공연장 로비, 기다림의 사이

    2026 미술품 대여전시 지원사업 <여기가 갤러리-공육삼 아카이브 '사이사이'>

    미술관 대신 공연장 로비에서 지역 청년 작가의 회화와 도자, 설치를 만나는 전시입니다. 공연을 기다리는 시간과 통로를 지나는 순간처럼 일상의 ‘사이’에 예술을 놓았습니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휴관일 없이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일정
    2026.10.01 — 2026.11.30
    장소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 · 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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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스페인 미술 500년: 빛과 어둠의 연대기

    02

    전시회 · 기획전시

    벨라스케스에서 소로야까지, 500년

    스페인 미술 500년: 빛과 어둠의 연대기

    뉴욕 히스패닉 소사이어티가 소장한 원화 95점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는 스페인 미술 특별전입니다. 중세부터 모더니즘까지 스페인의 역사와 정체성을 따라가며, 소로야의 외광회화와 근대 풍속화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일정
    2026.09.22 — 2027.01.20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제1전시실 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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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Klimt, Gold in Motion (클림트, 골드 인 모션)

    03

    전시회 · 미디어아트

    황금빛 빈, 그 안을 걷다

    Klimt, Gold in Motion (클림트, 골드 인 모션)

    클림트의 황금빛 작품이 빛과 클래식 음악을 만나 벽과 바닥 전체로 펼쳐지는 몰입형 전시입니다. 에곤 쉴레와 한스 마카르트, 오토 바그너까지 19세기 말 빈의 예술을 한 흐름으로 보여줍니다.

    일정
    2026.09.10 — 상시
    장소
    빛의 시어터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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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제16회 광주비엔날레 대만 파빌리온 《인스턴스 던전: 회색지대》

    04

    전시회 · 기획전시

    회색지대를 지나는 던전

    제16회 광주비엔날레 대만 파빌리온 《인스턴스 던전: 회색지대》

    제16회 광주비엔날레 대만 파빌리온으로, 신냉전 속 대만의 역사와 정치적 맥락을 ‘던전’에 빗대 탐구합니다. 대만 작가 여러 명의 작품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에서 모든 연령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일정
    2026.09.05 — 2026.11.15
    장소
    ACC ·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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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26 국내외문화기관교류전 [번안된 풍경 제2장: 토리노에서 광주까지]

    05

    전시회

    토리노에서 광주로 옮겨 온 풍경

    2026 국내외문화기관교류전 [번안된 풍경 제2장: 토리노에서 광주까지]

    이탈리아 토리노 오리엔탈 미술관과 광주미술관이 함께 여는 교류전입니다. 토리노에서 먼저 선보인 《번안된 풍경》의 개념을 광주의 맥락으로 이어 가는 두 번째 장으로, 광주시립미술관 본관에서 무료로 열립니다.

    일정
    2026.09.05 — 2026.11.15
    장소
    광주시립미술관 ·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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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Gauguin, The Call of the Islands (고갱, 섬의 부름)

    06

    전시회 · 미디어아트

    섬을 동경한 화가, 고갱

    Gauguin, The Call of the Islands (고갱, 섬의 부름)

    문명을 떠나 섬을 꿈꾼 화가 폴 고갱의 작품을 몰입형 미디어아트로 펼치는 전시입니다. 고향 브르타뉴의 시골 풍경과 태평양 섬의 여인들이 거대한 영상으로 오갑니다. 제주 빛의 벙커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일정
    2026.09.10 — 상시
    장소
    빛의 벙커 ·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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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전시는 두 번째 방문에서 더 많이 보입니다. 이번 주의 첫 방문이 그 시작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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